김응구⁄ 2024.08.07 10:07:03
코오롱글로벌이 아동 친화적인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를 개발, 상표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이번 캐릭터 개발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규 캐릭터는 구름을 의인화해 만들었다. 하늘에 뜬 구름이 ‘하늘채’를 만나 새 생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디자인에 순수한 표정과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내 어린이 가구 등 여러 상품을 개발하고,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현장부터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이 아파트 계약·입주 고객에겐 ‘꼬물꼬물 하늘이’ 굿즈도 제공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과 특화 커뮤니티 조성 등으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공간’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밀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