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이 7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요즘 들어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무려 5.1배 급증했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은 부구청장과 국장단, 보건소장, 관계부서 과장을 소집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체계 재정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 발생에 대비한 관리방안과 먹는 치료제 약품 공급 방법을 세심히 점검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더운 날씨와 이동이 잦은 휴가 기간에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으니 코로나19 상황을 적극적으로 예의주시하라”며 “선제대응이 구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치료제 확보와 예방수칙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