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에게 특별 간식과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응원하려는 목적이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대구광역시 북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주상복합)와 수성구 호반써밋 골든스카이(가칭)를 시작으로 전국 47개 건설·토목 현장에서 7000인분의 과일화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공사지원팀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전국 현장의 임직원들을 응원하고자 특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든 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근로자의 혹서기 안전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6월부터 각 현장의 그늘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다. 혹서기 낮에는 시간당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근로자의 체온·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