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 2024.08.09 10:18:48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4년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511억 원, 영업이익 1,112억 원, 당기순이익 1,623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7821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다. EBITDA(1,511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299.1%, 전 분기 대비로는 253.9% 성장했고, 영업이익(1,11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2905.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1,623억 원)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 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 3,675억 원, EBITDA 1,938억 원, 영업이익 1,149억 원, 당기순이익 1,524억 원으로 집계됐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