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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랑스 ‘샤또 드 파르네’ 와인 4종 출시

슈냉 블랑, 카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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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09 15:35:55

왼쪽부터 ‘샤또 드 파르네 슈망 데 뮈르’, ‘샤또 드 파르네 끌로 덩트르 레 뮈르’, ‘르 끌로 뒤 샤또 드 파르네’, ‘샤또 드 파르네 끌로 데 므니에’.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소뮈르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샤또 드 파르네’ 4종을 출시한다.

이 와이너리는 중세시대인 10~11세기에 시작한 역사적인 곳이다. 특히, 1887년 매입한 ‘앙투안 크리스탈’은 당시 필록세라(Phylloxera·포도나무뿌리진디)로 인해 황폐된 지역에 새로운 포도나무를 접목하면서 포도밭을 재건, 소뮈르시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았다. 지금은 르브롱(Levron)과 뱅스노(Vincenot)가 2006년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샤또 드 파르네 슈망 데 뮈르’는 100% 슈냉 블랑 품종으로 만든 고품질 와인으로 잘 익은 금빛을 띤다. ‘르 끌로 뒤 샤또 드 파르네’는 100% 카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만든다. ‘샤또 드 파르네 끌로 데 므니에’ 역시 카베르네 프랑으로 만든 최고급 와인이며, 아주 진한 붉은빛을 띤다.

‘샤또 드 파르네 끌로 덩트르 레 뮈르’는 슈냉 블랑 품종의 최고급 와인이며, 특히 ‘벽을 뚫고 자라는 포도밭의 와인’으로 유명하다. 이 포도나무는 북쪽의 서늘하고 축축한 토양에 뿌리를 두고 벽 구멍을 통해 자라나면서 남쪽의 열기를 받는다. 이런 재배 방식은 포도가 최적으로 성숙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11년 1월 포도밭으론 드물게 ‘바띠멍 드 프랑스(Batiments de France·프랑스 국가건축물)’로 지정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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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프랑스 와인  샤또 드 파르네  슈냉 블랑  카베르네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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