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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의류브랜드 ‘김씨네과일’과 컬래버 팝업 운영

사우나 콘셉트로 꾸며… 溫水 슬로건 담긴 티셔츠 판매… 미니게임과 포토존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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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8.13 15:28:22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이 컬래버레이션한 티셔츠.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컬래버레이션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우나 콘셉트이며, 이름은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 줄여서 ‘뜨사모’다.

경동나비엔은 온수(溫水) 관련 슬로건을 넣은 티셔츠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 콘셉트의 의류 브랜드로, 재치 있는 문구가 담긴 반팔 티셔츠를 판매해 이슈가 됐다.

앞서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지난달 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을 공모했다. 그 결과 모두 142명이 응모했고, 투표를 거쳐 ‘온수대통’(Lucky Hot Water), ‘때는 온수에서 나와’(Chance come from hot water), ‘이열치열스’(This heat cheers) 등 3개 문구를 선정했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이들 슬로건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팝업에서 판매한다. 21일부터는 김씨네과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뜨거운 물이 좋아’(I ♥ HOT WATER) 티셔츠도 구매할 수 있다.

팝업은 14일, 17~18일 3일간 운영한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 김씨네과일 작업장에서 진행하는 1차 팝업에선 선착순 100명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SNS 인증 시 수건까지 챙겨준다. 아울러 사전 선정된 네 명의 ‘뜨사모’ 운영진과 삼계탕을 먹은 뒤 사우나를 즐기는 ‘온수투어’도 진행한다.

17일부터 이틀간 성수동에서 진행하는 2차 팝업은 티셔츠 판매는 물론 미니게임과 포토존을 준비했다. 게임은 알까기, 온수 온도 맞히기, 복권 긁기 등이 준비돼있다. 모두 완료한 참가자는 수건, 키링 그리고 사우나 필수품인 바나나우유를 받는다. 포토존에선 샤워가운 등 소품을 활용해 재밌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강동준 마케팅 본부장은 “온수의 중요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MZ세대에 핫한 김씨네과일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생활환경 가전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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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김씨네과일  팝업스토어  온수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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