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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등…커피업계, 가을 시즌 제품 출시 활발

탐앤탐스·스타벅스·이디야커피·커피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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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4.09.18 08:51:33

커피브랜드 탐앤탐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크림라떼 3종’과 ‘미니 하트 파이’를 출시했다. 사진=탐앤탐스

커피업계가 가을을 맞아 제각각 시즌 음료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커피브랜드 탐앤탐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크림라떼 3종’과 ‘미니 하트 파이’를 출시했다. 이번 신규 음료는 크림라떼를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원료로 재해석했다.

▲치즈크림으로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채운 ‘폼 커피 크림라떼’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진한 풍미의 ‘티라미수 크림라떼’ ▲달큰하게 퍼지는 딸기향과 제주산 녹차의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제주녹차딸기 크림라떼’ 총 3종이다. 모든 음료는 아이스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커피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크림라떼 토핑으로 활용되는 ‘미니 하트 파이’는 매장에서 직접 구워낸 바삭한 식감이 강점인 디저트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맛도, 비주얼도 좋은 이번 신메뉴는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에 특히 인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눈과 입을 사로잡는 이색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을 시그니처 대표 음료 중 하나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이미지.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돌아왔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을 시즌을 알리는 시그니처 음료로 사랑받으며, 올해 역시 첫 출시 때의 맛과 풍미 그대로 돌아왔다.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로 지난해 가을에만 500만 잔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사랑받는 ‘펌킨 스파이스 라떼’를 국내 버전으로 재해석한 ‘펌킨 스파이스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도 출시했다. 가을과 어울리는 달콤한 호박과 이국적인 스파이스 풍미가 커피와 부드럽게 어우러진 쉐이큰 에스프레소 음료로, 시나몬과 정향 같은 알싸함이 특징인 향신료를 사용했다.

청포도의 상큼함과 유자청의 달콤 쌉싸름한 맛의 조화로 청량함이 돋보이는 ‘청포도 유자 레모네이드 리프레셔’는 늦더위에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즐기기 좋다.

이번 가을 시즌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랜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와 협업해, 가을의 일상 속 책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을 담은 트렌디한 MD 상품도 선보인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포함해 다채롭게 준비된 가을 프로모션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와 함께 하는 풍성한 가을, 더 좋은 하루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가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맛과 향을 담은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가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맛과 향을 담은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배 모과차 ▲홍시 동동 수정과 ▲흑임자 크림라떼 3종으로 구성됐다.

 

‘배 모과차’는 제철 과일인 배, 사과, 모과를 활용한 블렌딩 티 음료다. ‘홍시 동동 수정과’는 전통차 맛집 이디야커피의 수정과 베이스에 홍시와 대추칩을 토핑으로 더했다. ‘흑임자 크림라떼’는 고소한 흑임자에 달콤한 크림을 더한 부드러운 풍미의 음료로 기존 이디야커피의 시즌 베스트메뉴를 재출시했다.

가을 시즌 음료 3종은 각각 레귤러와 엑스트라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고려해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 옵션을 모두 제공한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을 비롯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커피빈은 커피빈 바리스타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정된 창작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사진=커피빈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도 가을 시즌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가을 시즌 음료는 커피빈 바리스타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정된 창작 음료다.

바리스타 챔피언스 리그는 커피빈의 바리스타로서 높은 자질과 기량을 지닌 직원을 선발하기 위한 사내 대회다. 대회에서는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음료인 카푸치노와 마끼아토네 제조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창작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음료는 시즌 메뉴로 출시되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바리스타 챔피언스 리그에서 선정돼 출시한 음료는 ‘얼그레이 크림 초콜릿 라떼’와 ‘브라운 츄러스 라떼’다. 얼그레이 크림 초콜릿 라떼는 얼그레이의 베르가못 향과 네덜란드의 코코아의 초콜릿 풍미를 담은 음료다. 브라운 츄러스 라떼는 화사한 에티오피아 원두에 시나몬과 황설탕으로 향긋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커피빈은 11일부터 20일까지 매장에서 바리스타 챔피언스 리그 우수 음료 주문 시 퍼플 스탬프 2배, 퍼플오더 주문 시 3배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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