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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 현장 도입

근로자 ‘안전삐삐’, 위험 구간 센서, CCTV 등 스마트 안전장비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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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9.27 10:54:37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중장비 접근 시 ‘안전삐삐’에 전달되는 경고 알림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장에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작업지시·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합해, 근로자의 출입현황,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여러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에는 사전 등록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개인별로 부여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 접근 시 알람이 전달된다. 현장 관리자는 관제상황판을 통해 근로자의 출입현황, 작업 위치,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빠른 안전 조치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근로자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특히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큰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신규 플랫폼 도입을 위해 현장 모든 구역에 와이파이와 사물인터넷 통신망(LoRA) 기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주택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중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안전전문기관,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반영해 안전 표준화 가이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정교하게 이행하고 관리하고자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이앤씨  안전관리  안전삐삐  출입현황  T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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