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7일 충북 남청주농협에서 농협 전기차 충전소 ‘NH Charge’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서홍 대표이사, 농협 신재생에너지협의회 회원, 지역 조합장,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캘리그라피 축하공연 ▲전기차 충전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NH Charge’는 쉽고 편리한 원스톱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농촌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 현재 34개 충전소에 59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며, 2024년 말까지 58개소에 113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여 고객들이 충전소 위치, 충전요금, 충전기 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범농협 통합멤버십인 ‘NH멤버스’와 연계해 충전요금 결제 시 NH포인트 사용 및 적립이 가능하며, 조합원 및 통합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충전 인프라는 도심 위주로 확장되고 있어 농촌 지역에 대한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며, “NH Charge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농촌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