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2~6일 열리는 ‘횡성한우축제’에서 우리술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이 기간 강원도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횡성한우 구이터에서 낙화불꽃 퍼포먼스, 섬강별빛아트페스타, 횡성한우 아트카우쇼 등의 볼거리도 선보인다.
우리술 홍보관은 팝업 존 형태로 운영한다. 막걸리 빚기 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국순당의 다양한 술을 시음해보는 시음존, 우리술 전시공간인 국순당 갤러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체험존에선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 체험이 하루 2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횡성 쌀인 ‘어사진미’로 만든 백설기로 직접 술을 빚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아울러 횡성특산물인 토마토즙과 더덕순액으로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보도록 지원한다.
5일과 6일에는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주향로 오픈 데이(Open Day)’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없이도 전통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국순당이 횡성한우축제와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04년 횡성에 양조장을 세우면서부터다. 횡성한우축제도 그해 시작됐고, 국순당이 협찬과 후원을 맡으며 지금까지 20년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도 민간 후원사는 국순당이 유일하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