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자사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allDATA'와 함께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DIVE 2024'에 참여하여 다양한 데이터 제공 및 교육,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DIVE 2024'를 통해 삼성카드는 데이터의 힘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
'DIVE 2024'는 부산광역시 주관으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해커톤 형식의 데이터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공공 및 민간 기업이 제공한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산시가 직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앱 개발 등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를 비롯해 롯데멤버스, NICE평가정보 등 'allDATA' 회원사들은 성별, 연령, 업종, 지역, 매출액, 품목 정보 등 소비 데이터와 자택, 직장, 자산, 소득 등 신용 정보를 익명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allDATA' 회원사들은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멘토링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DIVE 2024 참가자들이 의미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부산시의 현안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allDATA' 차원에서 민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데이터 관련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