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전공자(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이면서 국공립 교향악단 예술감독(상임지휘자)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국공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회 10회 이상인 자다. 상세 자격요건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 ‘열린광장-직원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접수 마감일 오후 6시 전 도착분에 한함) 접수로만 진행한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고, 내년 1월 선임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6712-0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1997년에 창단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9년 6월 강남문화재단 소속 예술단체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금까지 총 106회에 달하는 정기연주회,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대 서현석 예술감독에 이어 2대 성기선 예술감독, 3대 여자경 예술감독이 이끌었으며, 이번 채용을 통해 4대 예술감독을 뽑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