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교육사업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 최고상 수상

공동체, 기후변화, 문화다양성,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문화소외지역 접근성 향상 등 국가 미술관 사회적 역할 강화하며 공공 교육에 기여

  •  

cnbnews 안용호⁄ 2024.12.18 09:09:42

수상 모습. (오른쪽)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김인혜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교육부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제 12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교육 사업이 단체 부문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 격려하는 행사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관교육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8건에 대한 발표심사, 현장심사의 단계를 거쳐 최종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문화다양성, 기후변화,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등 사회적 의제를 예술을 통해 이해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예술과 일상을 잇는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해왔다.

문화다양성 프로그램_어떤시선.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이주민‧정주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어떤 시선>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50회 이상 운영하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사진, 영상, 퍼포먼스를 공동으로 창작하며 공존과 협력, 수용의 태도를 함양하는 것에 기여하였다. 또한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실천 프로그램인 <함께 보는 미술관 한 작품>, <모두 잇기, 함께 잇기>, <많많 놀이터>는 학습자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공동체에서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자연과 미술관, 사람을 연결하는 어린이미술관 교육 전시, 그룹별 자유 토론, 미술관 직업 탐색 교육, 전문 교사 연수 등 예술을 매개로 한 인성시민교육과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미술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장해 왔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 지리적 제약 등 경계를 넘어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한 국립현대미술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람객과 만나고 소통하는 모두의 미술관, 의미 있는 경험과 배움이 있는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인성시민교육대상  김성희  MMCA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