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02 14:36:53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태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현동ㆍ청림동ㆍ행운동)이 1일 열린 관악구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만의 자연친화적인 힐링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발표했다.
표태룡 의원은 "관악구는 관악산이라는 훌륭한 자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장기적인 힐링 도시 조성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 의원은 현대 도시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지향하며 숨 막히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지적하며, 관악구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힐링과 쉼이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구청과 관계 공무원들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보다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랑구의 장미축제를 예로 들어, 장기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와 명소로 발전한 사례를 들었다. "중랑구는 2005년부터 장미를 심어오면서, 이제는 5.15km의 국내 최대 장미터널을 자랑하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성장했다."며, 이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해 관악구도 비슷한 방식으로 자연 친화적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표 의원은 관악구에서 추진 중인 낙성대공원 철쭉정원 및 수국 장미 정원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철쭉과 벚꽃은 개화기간이 짧아 시각적 효과가 일시적이며, 반면 장미와 수국은 3~6개월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더 오랜 기간 동안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효과를 고려한 꽃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낙성대지구의 정원 사업은 1년 후 비교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꽃밭 조성 사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림동 어울림길의 장미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 이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청림동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 공간으로 큰 의미를 갖는 사업"이라며, "그러나 적은 예산으로 인해 대상지의 일부만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예산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표 의원은 마지막으로 "관악구만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려 쉼과 휴식이 있는 힐링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청과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