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02 14:38:03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사동ㆍ조원동ㆍ미성동)이 1일 열린 관악구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했다.
정현일 의원은 먼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화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화재 예방과 대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사망이 많은 만큼,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연마스크의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37,614건으로 하루 평균 103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03명, 부상자는 2,088명에 달했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 원인의 77.9%는 유독가스와 연기 흡입에 의한 것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연마스크의 보급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정현일 의원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중요한데, 대피 시 연기와 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방연마스크"라며, 지난 제297회 정례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관악구의 청소년복지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추가적인 시설로 방연마스크 비치를 확대한 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화재 발생 후 대처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민들이 방연마스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용법과 보호 시간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3년간 화재로 사망한 43.5%가 65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연마스크의 보급 범위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화재 예방은 매년 이루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더 많은 주민들이 화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교육의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현일 의원은 화재 예방과 대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이번 발언을 통해 정현일 의원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