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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누적 331억원

공익법인 사회공헌 사업비 1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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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4.09 10:37:45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사진=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15년 연속 배당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약 16억원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총 331억원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에 따라 매년 기부된 금액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청년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양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 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으며, 2024년 말 기준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향후에도 각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협력해 청년 인재 지원과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배당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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