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4.18 09:15:06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지원사업’을 4월 21일(월)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융자 조건은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 원 이내이며, 연 1.5% 고정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금용도는 경영안정자금이며, 대출은 국민은행 동대문구청지점을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융자 실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존에 최소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융자 실행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자금 확보가 시급한 소상공인에게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1일부터 동대문구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서식은 동대문구 누리집(동대문소식/알림마당/구정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