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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역 대규모 공공종합체육시설'... 강동구, 강일구민체육센터 개관

오는 5월 9일 개관식…5월 내 시범 운영 후 6월 2일 정식 개관... 수영, 요가, 필라테스, 배드민턴, 피클볼 등 한 곳에서 누리는 생활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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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5.08 17:00:04

강일구민체육센터 외부 전경. 사진=강동구청
강일구민체육센터 수영장. 사진=강동구청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5월 9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일구민체육센터는 5월 내 시범 운영을 거쳐 6월 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일구민체육센터(아리수로93길 51)는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7,468㎡) 규모의 대규모 체육 인프라 시설로, 수영은 물론, 요가와 필라테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25m 길이의 6레인과 보조 풀 3레인을 갖춰 성인부터 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배드민턴, 피클볼, 어린이 인라인 등을 즐길 수 있는 ‘대체육관’, 다이어트 근력운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과 ‘필라테스실’,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심신 수련터’, 유아 등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실인 ‘아이누리터’가 있다.

구는 강일구민체육센터의 시범 운영 기간(5. 12.~5. 31.)에 배드민턴, 피클볼, 요가와 필라테스, 서킷트레이닝, 라인댄스 등 세대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영장은 자유 수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구는 시범 운영 기간에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정비를 마치고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쿠아로빅과 기구 필라테스 등 여러 체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강일구민체육센터는 ‘전자추첨제’ 및 ‘기간 수료제’를 도입하여 일정 기간을 수료한 기존 회원의 수강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신규 회원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일구민체육센터의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일구민체육센터는 평일 오전 6시~오후 10시(토요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 시범 운영 기간: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 등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강일구민체육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들은 해당 시설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센터가 문을 여는 고덕강일지역은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대폭 증가한 지역으로,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해 구는 ‘제2구민체육센터(강일구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5년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이듬해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건립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선정된 이후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고 구비 등을 투입했다. 이번 개관은 강일구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 지 10년 만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일구민체육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땀 흘리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며, “강일구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문을 열고 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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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수희  강일구민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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