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테라’와 ‘참이슬’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맥주·소주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참이슬은 소주 부문 8년 연속 1위이며, 테라는 처음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조사·발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다. 매년 주요 산업의 대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인지도·이미지·관계 등의 요소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평가한다. 브랜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줘 신뢰도가 높다.
테라는 출시 6년 만에 52억병 판매 기록을 세운 브랜드다. 최근에는 배우 지창욱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998년 출시한 참이슬은 지난해 기준 25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 전 세계 80여개국 수출 등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하이트진로의 브랜드는 고객의 높은 충성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주류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