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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황영각 의원, 청담초 통학로 보행안전 대책 마련 촉구

학생 안전 위협하는 통학로 환경, 일방통행 지정 및 보행로 설치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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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17 19:10:49

강남구의회 황영각 의원이 제328회 정례회(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의회

서울 강남구의회 황영각 의원(국민의힘, 압구정동·청담동)은 6월 17일(화) 제32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담초등학교 통학로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강남구청과 관계 기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영각 의원은 “청담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보도가 없는 경사진 양방향 도로로, 매일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등하교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특히 “강남구는 2022년 언북초 사고 이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청담초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보도 설치조차 이뤄지지 않은 학교”라며 “학교 측의 일관된 비협조와 소극적인 태도, 그리고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의 차량 흐름 위주 판단이 개선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황 의원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170여 건의 통학로 관련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이것은 단순한 민원이 아닌, 우리 행정이 외면해 온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절박한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영각 의원은 “청담초등학교 통학로는 단지 길이 아니라, 강남구의 미래가 지나가는 길”이라며 구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강남구의회  황영각  청담초 통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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