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6.18 09:32:40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일 석관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제 발굴 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석관초 멀티미디어실에서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수업 내내 활발히 손을 들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사회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며 주민자치와 관련된 이해를 넓혔다.
주민자치회가 이번 의제 발굴 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 의식을 키우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향후에도 석관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의 의견을 자치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학생들이 자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자 부회장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에서 지역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의제교실이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