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황영각 의원, 청담초 통학로 개선 위해 1억 5천만 원 의원발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보도 신설 예산, 본회의 최종 통과
안용호⁄ 2025.06.25 16:47:26
황영각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서울 강남구의회 황영각 의원(국민의힘, 압구정동·청담동)은 6월 24일(화) 제32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발의한 ⸀청담초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신설⸥을 위한 시설비 1억 5천1백만 원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6월 25일(수)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번 사업은 청담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은 보도가 단절되어 있어, 학생들이 차도 가장자리를 따라 등·하교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고 경사도 있는 양방향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시급한 개선이 필요했다.
황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발의를 통해 청담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더불어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영각 의원은 지난 17일 5분 자유발언에서도 “청담초등학교 통학로는 단지 길이 아니라, 강남구의 미래가 지나가는 길”이라며, “청담동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민원과 안전 우려에 구청과 관계 기관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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