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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못 챙기는 생일 기억해줘 고마워요"... 정릉3동 찾아가는 생신상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 수년 째 특화사업,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가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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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30 09:26:23

정릉3동 찾아가는 생신상.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주민센터(동장 이기원)와 정릉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필남)가 6월 19일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5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신을 축하드리는 ‘찾아가는 생신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년째 특화사업으로 운영중인 이 활동은 4월부터 월1회 추진 중이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 댁에 자원봉사활동가들이 직접 방문해 생신케이크와 미역국, 반찬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생일송 불러드리기와 케이크 촛불끄기 이벤트는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이내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달에는 평소 외출이 어렵고 가족과의 연락이 단절된 어르신들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 어르신은 “가족도 잘 못 챙기는 생일을 기억하고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기원 정릉3동장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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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정릉3동 찾아가는 생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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