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일문)가 6월 24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다. 대상 가구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 홀로 거주하는 곳으로,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월 ‘행복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봉사 재원을 꾸준히 마련해왔으며, 이번 활동을 위해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로부터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270만 원을 후원받았다. 또한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소속 ESG회원 10여 명도 봉사에 동참해, 집안 내부 청소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는 활동을 병행했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삼선동 주민센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일문 회장은 “회원들이 가진 재능과 경험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무더운 여름철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기홍 삼선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헌신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도자들과 서울미래새마을금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