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주택 밀집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근 준공된 ‘길동생활’의 부설주차장을 위탁 관리하는 투투S&P (주)와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길동역 청년안심주택 ‘길동생활’의 부설주차장 26면이 전일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주차 요금은 면당 월 9만 원이며, 해당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선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팀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점희 주차행정과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이자, 공유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주차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