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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1위 도시’ 동작구, 구민 10명 중 9명 “행정 신뢰”

‘구민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행정만족도 89.1%, 기관신뢰도 91.9%, 구정 운영 부정평가 단 1.7% 역대 최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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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8.13 16:36:19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5년 구민 만족도 조사’에서 구정 운영에 대해 98.3%의 긍정평가(보통 이상)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6%, ‘대체로 잘하고 있다’ 53.6%, ‘보통이다’ 42.1%였다.

특히, 부정평가 비율이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4.3%)보다 2.6%P 낮아진 수치로, 행정서비스 만족도(89.1%)와 기관 신뢰도(91.9%)가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민 소통 긍정평가’가 49.6%를 기록해 전년(37%) 대비 12.6%P 급상승했으며, 그 이유로는 ‘구정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33.7%)’가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구정 홍보 문자 가입자는 약 14만 1천 명에 달하며, 문자에 대한 선호도(42.2%)도 전년보다 15.6%P 올랐다.

또 ‘구정운영 변화체감도’는 64.1%로 ▲재개발‧재건축(34.9%) ▲복지(30.1%) ▲공원(20.7%) ▲청소(20%) 등의 순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작구형 재개발(32.8%P ↑)’과 ‘효도패키지(37.4%P ↑)’ 등 주요 사업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만족도는 ‘취업지원센터 운영(78.1%)’, ‘효도패키지(77.9%)’, ‘출산·육아 지원(76.7%)’, ‘교통불편 해결(73.4%)’, ‘도로열선 확충(72.2%)’ 등 복지와 생활 속 불편 해소 사업들이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동작구 거주 만족도(79.1%)가 4.6%P 상승했고, 향후 5년 뒤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 역시 86.9%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민선 8기 후반기 중점 추진 희망 분야는 △일자리‧경제(42.2%) △도시정비(27.7%) △쾌적한 생활환경(18.6%) △문화예술체육(17.3%) △출산보육(16.5%) △청년지원(16.0%)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민 1,000명(나이‧성별‧지역 인구비례 할당)을 대상으로 대면 및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수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구정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는 구정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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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박일하  동작구 구민 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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