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8.14 15:31:12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파크골프와 당구교실 두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파크골프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기수별 20명을 모집하며 3기는 9월 4일(목)부터 9월 30일(화), 4기는 10월 13일(월)부터 10월 30일(목)까지 약 한 달간 주 2회(10:00 ~ 12:00) 운영하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또한, 당구 교실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권역별 8개 당구장에서 운영된다. 총 160명 이내로 모집하며, 9월 4일(목)부터 11월 27일(목)까지 약 3개월간 주2회(10:00 ~ 13:00) 운영되고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김양수 생활체육과장은 “생활체육 어르신 아카데미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18일(월) ~ 8월 20일(수)까지 강동구청 생활체육과를 방문하거나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며,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모집 인원의 10% 이상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