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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육박 대기 자금 머니마켓 ETF로...삼성운용, "개인순매수 누적 5000억 돌파"

올해 자금유입 2.7조원...전체 ETF 중 순자산 증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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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8.21 16:50:15

삼성자산, KODEX 머니마켓액티브 누적 개인순매수 5천억 돌파.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누적 개인 순매수 5000억 원을 돌파해 5144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2조 7497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상장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5144억 원이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갖춘 특성으로, 단기 자금 운용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 ETF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 회사 관계자는 금리 변동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수익률 3.53%를 기록하고 있다. 1개월 기준 2.70%(연 환산), 1년 3.37%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개인연금(IRP, DC) 계좌에서도 100% 편입 가능해 연금 포트폴리오 내 대기성 자금을 운용하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채권 및 주식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단기 운용 상품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엄격한 신용 관리와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 최선의 파킹형 ETF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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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MMF  파킹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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