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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 개최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학생 창작 작품, 9월 2일부터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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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02 14:05:04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 개최.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를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문화의 동시대적 계승과 현대적 해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화수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이번 전시에 최종 출품된 작품들은 전통 민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회화,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됐다. 참가자들은 작품 제작비 전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창작 과정에 몰입할 수 있었고, 민화를 탐구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기록해 전통의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산을 품은 자리’를 출품한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니엘 4명으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한국적 요소와 민화의 전통 도상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젊은 창작자들의 신선한 시도와 열정을 통해 전통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래 장인을 후원하는 대표 문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 종료 후에는 프로젝트의 모든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디지털 북 형식으로 설화수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문화의 현대적 해석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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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아모레퍼시픽  전시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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