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이달 8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인기 가구 최대 44% 할인, 적립금, 사은품 증정 등 연중 최대 규모의 모바일 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결혼, 이사 등으로 가구 수요가 집중되는 9월을 맞아 최신 인기 상품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가구 박람회’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가구 구매율이 높은 저녁시간(19~21시)대에 인기 브랜드를 집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장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홈캉스 수요가 늘 것을 반영해 상반기 행사 대비 입점 브랜드 수는 2배, 편성 시간은 3배로 늘렸다. 생방송 중 구매 시 ▲최대 44% 할인 ▲최대 5만원 적립금 및 상품권 ▲최대 7% 카드할인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 ▲추가 사은품 등 역대급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홈쇼핑 단독 모델과 연중 최저가 수준의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에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역대 최장 시간인 5시간 릴레이 모바일 생방송이 열린다. 롯데홈쇼핑과 공동 개발해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은 에싸 ‘시모네 스윙 소파’, 올해 티커머스 채널 입점 이후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금성침대 ‘루미에르 호텔형 침대’ 등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3일에는 시스디자인 ‘하운드 소파’, 씰리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시몬스’, 라클라우드’ 등 인기 침대를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며 맞춤제작 소파 브랜드 ‘쏘랩’ 등 신규 입점 브랜드의 신상품도 공개한다. 롯데홈쇼핑 본사 1층과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신상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엘라이브의 최근 4년간(2021~2024년) 가구 주문금액은 연평균 2배 이상 신장했다. 특히, 30, 40대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가구 구매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알뜰 쇼핑 혜택과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특성이 구매 장벽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을 통해 모바일 전용 모델을 선보인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퇴근 이후 라방을 시청하며 가구를 구매하는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단독 모델과 할인 혜택을 앞세운 연중 최대 규모의 모바일 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며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풍성한 쇼핑 혜택을 더한 만큼, 결혼과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가구를 장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