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The미식(더미식) 해물짬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니자장면’, ‘사천자장면’에 이은 더미식의 중화요리 면류의 세 번째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하림 더미식은 ‘상온 밀키트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간편식 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화풍 3종(유니자장면, 사천자장면, 해물짬뽕)을 비롯해, ‘초계국수’, ‘메밀소바’, ‘안동국시’, ‘육개장칼국수’ 등 계절과 지역별 특색을 살린 요리면까지 총 7종의 라인업으로 상온 간편식 면 시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특히 더미식은 ‘상온 밀키트 면 요리’라는 새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레토르트 파우치에 소스를 담아 상온 제품으로는 구현하기 맛을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분말수프 기반의 일반 라면류와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한 기존 밀키트 제품과도 차별화시키고자 했다. 별도의 해동이나 준비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더미식 해물짬뽕은 20시간 이상 우려낸 돈골 육수와 해물 육수를 배합했다.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 양파를 기름에 직접 볶아 만든 양념장과 함께 큼직하게 썰어 넣은 오징어, 홍합, 목이버섯, 죽순 등 해물 건더기가 어우러졌다. 또한 고추기름에 양파, 마늘 등을 강한 화력으로 볶아낸 야채고추기름을 후첨스프로 더했다.
면은 기존 유니자장면과 사천자장면의 제면 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맹물이 아닌 육수로 반죽했고, 중화풍으로 튀겨낸 요자이멘 형태가 특징이다. 조리법은 물 450ml에 동봉된 국물 파우치를 넣어 끓인 후, 중화면과 야채고추기름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이면 완성된다.
하림 더미식 관계자는 “중화요리는 재료 준비와 조리 과정이 복잡해 집에서 제대로 된 맛을 내기가 어려워 주로 외식으로 선택하는 메뉴”라며, “더미식 해물짬뽕은 반나절 이상 끓인 육수, 불 맛을 살린 양념장, 건더기를 더해 간편하지만 퀄리티 높은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더미식은 전문점 수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