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분석 AI 서포터’, ‘FP소장 AI 어시스턴트’, ‘AI Desk’

교보생명이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오픈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재무설계사(FP), 임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FP를 위한 ‘보장분석 AI 서포터’, ‘FP소장 AI 어시스턴트’와 임직원을 위한 ‘AI Desk’로,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망분리 규제 예외’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아 회사 내부망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장분석 AI 서포터는 교보생명 FP가 고객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최적의 보장을 제안하는 과정을 돕는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요 급부별(암·뇌·심장·치매·간병 등) 보장 현황을 분석·요약하고 부족한 보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FP소장 AI 어시스턴트는 FP소장의 주요 역할인 리크루팅(신인 FP 도입)부터 트레이닝, 팀 성과관리까지 주요 실적 관리를 지원한다. 생성형 AI로 팀원 목표 관리, 수수료 예측, 리크루팅 후보자 추천 등을 제공한다.

AI Desk는 교보생명 내부 생성형 AI 통합 서비스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자연어 질의응답 서비스 ‘교봇’ ▲부서 특화형 ‘인사교봇’, ‘법무교봇’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 보장분석부터 팀 성과관리, GPT 서비스까지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FP,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