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제329회 임시회, 김광심 의원 5분 발언...한양수자인아파트 하부 안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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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6 17:23:15

안용호

한양수자인아파트 하부를 ‘완충녹지’로 복원하고,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이 탄천 노선 또는 밤고개 방향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김광심 의원. 사진=강남구의회

5일 강남구의회 제329회 임시회에서 김광심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섰다.

김광심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제2공구 노선이 세곡2지구 주거지인 한양수자인아파트 하부 안전에 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신안산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관련 영상을 보여주며, 대규모 철도 공사에 수반되는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강남구에서도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제2공구 노선이 세곡2지구 주거지인 한양수자인아파트 하부를 관통하는 계획이 잡혀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지구계획 변경을 요청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4년 10월‘완충녹지’가 ‘연결녹지’로 변경되어, 주민들은 지반 안정성, 소음과 진동, 그리고 안전사고 등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한양수자인아파트 하부를 ‘완충녹지’로 복원하고,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이 기존의 탄천 노선 또는 밤고개 방향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안용호 ahnsbo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