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모어 커피’ 및 ‘배달비 무료 이벤트’로 주말 딜리버스 이용 고객 40% 이상 ↑

스타벅스 코리아의 ‘버디 감사 이벤트’가 2주차에 접어들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의 ‘버디 감사 이벤트’가 2주차에 접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오는 18일까지 블렌디드와 프라푸치노 음료 구매 시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를 1+1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즉시 제공하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텀블러 구매 시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오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이벤트를 이어간다.

이번 버디 감사 이벤트는 적은 수의 적립 별만으로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음료, 푸드, MD 할인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한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 중 별 3개로 교환 가능한 ‘음료 1500원 할인 쿠폰’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달 한 달간 모든 제조 음료로 사용이 확대된 ‘원 모어 커피’ 쿠폰도 전월 대비 사용량이 약 50% 이상 늘어났다. 스타벅스 측은 “원 모어 커피 쿠폰을 사용하기 위한 재방문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 모어 커피 쿠폰의 이용 고객의 80%가 오후 1시 이후 쿠폰을 사용했고,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가 60% 이상 차지할 정도로 디카페인 음료군의 인기가 두드려졌다.

주말 딜리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40% 이상 늘었다. 원 모어 커피 쿠폰 적용이 가능하고, 스타벅스는 이달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원하는 장소에서 음료, 푸드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식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버디 딜(BUDDY DEAL)’에서 판매한 디저트 5종의 판매량 역시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행사 기간 중 준비 물량이 조기 품절됐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머그, 글라스 등 6종의 굿즈를 1만 50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2주차 버디 딜과, 15일부터 진행되는 라이프 스타일 MD 버디 딜에도 높은 관심을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성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들이 높은 관심을 얻으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즐거운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남은 이벤트 기간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