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9.12 09:25:54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장위교회(위임목사 박의일)와 주민센터가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을 위한 ‘정기 반찬 후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 10일부터 시작해 매주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취약 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2년간 매주 수요일마다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반찬을 저소득 주민 20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반찬은 위생을 최우선으로 조리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균형 잡힌 메뉴로 구성된다.
박의일 위임목사와 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눔으로써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지기의 자세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