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우승자 리디아 고, 이민지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올 시즌 다승 1위 이예원,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또한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차세대 선수들도 참가해 우승 경쟁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을 포함해 총상금 1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지정하고 경기장 곳곳에 휴식 라운지를 마련했으며, 컷 탈락 선수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격려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ESG 가치를 연계해 친환경 운영과 선수 참여 기부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공항철도를 이용한 갤러리에게 무료 입장을 제공하고, 선수와 그룹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최대 2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푸드트럭, 휴식·식음 공간, 스내그 골프 키즈존,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미영 셰프가 참여해 최종라운드에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 티켓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사전 구매 가능하며,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가 치열한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