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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양천 수놓은 ‘어울림정원 빛축제’ 개막

9월 20일 점등식 개최…안양천 따라 펼쳐지는 도심 속 야간 축제... 10월 26일까지 매일 오후 11시까지 운영, 안양천 일대 빛과 정원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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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9.21 21:19:16

어울림정원 빛축제 입구에 설치된 아치형 조형물. 사진=구로구청
장인홍 구로구청장(가운데)이 어울림정원 내 조명 공간을 둘러보며 관계자,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0일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2025 어울림정원 빛축제’ 점등식을 열고 가을밤 정원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의 막을 올렸다.

점등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점등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과 주민이 함께 축제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사진 촬영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즐겼다.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안양천(고척교~생태초화원)에 감성 조명을 더해 도심 속에서 가을밤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야간 문화 행사다. 정원 속 추억의 공간, 사진 촬영 구역, 예술 조형물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앞에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사진=구로구청
초가집 조형물과 조명들이 어우러진 정원의 야경. 연못과 주변의 식물 조명도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자아낸다. 사진=구로구청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양천을 따라 이어진 정원과 조명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정원과 빛, 사람이 하나되는 도심 속 감성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정원 빛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38일간 매일 오후 11시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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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장인홍  어울림정원 빛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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