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객신뢰혁신 TF’ 출범 킥 오프 미팅에서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사진 중앙)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18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고객신뢰혁신 TF’를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TF는 금융상품 개발, 판매,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꾸려졌다.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며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와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체계 고도화 등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CEO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을 통해 보험 개발에서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보험 여정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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