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9.22 17:18:38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10∼11월 가을을 주제로 한 ‘맛있는 생태정원 가을 이야기’를 선보인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생태 환경 속에서 힐링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텃밭 요리,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쉼을 선사한다.
계절의 맛과 멋을 담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주는 We뜰 힐링요가 ▲씨앗에서 식탁까지(토종 씨앗 지키기 이론교육, 볏짚 달걀 꾸러미 만들기와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 ‘밥은 하늘이다’란 철학을 담은 닭다리살 덮밥 만들기 체험) ▲가을을 수확하는 갈란드(화훼류 장식) 만들기 ▲흙을 재료로 나만의 판접시 만들기 ▲지속가능한 밥상, 계절을 담다(전통 고추장 담그기, 제철 생강 편강 만들기, 한식 디저트 및 개성주악 만들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희망자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통합온라인신청→일반신청)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제철 식재료와 자연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며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이 이뤄지는 ‘맛있는 생태정원(We뜰)’(송죽길 60)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존중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