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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확장이전 기념식 개최

니어쇼어링 수혜 속 한국계 기업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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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9.25 16:58:12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확장이전 기념식 개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뉴욕 라이프 타워에서 멕시코신한은행 확장이전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멕시코신한은행은 2008년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은행 최초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기업금융, 외환 및 송금 서비스, MMDA 신상품 출시, 환전 플랫폼 구축, 몬테레이지점 개점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4년 95억원으로 성장했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 정책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기업 생산기지 이전, 즉 니어쇼어링 수혜국으로 주목받으며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투자 활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본점 확장이전을 계기로 한국계 기업의 현지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도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승현 글로벌사업그룹장은 “멕시코가 글로벌 생산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계와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안착을 지원하겠다”며 “양국 경제 교류의 동반자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자금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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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멕시코  니어쇼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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