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22일 서울 중구 유베이스 본사에서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 서비스 도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고객이 보험 가입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위험을 줄이고, 직관적인 AI 통역 서비스로 소비자권익 보호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 기반 업무 위탁 기업인 유베이스와 협력해 도입되는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 전 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통역해 상담 내용 누락이나 오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적용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하며 11월 중 오픈 예정으로 향후 적용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라며 “취약 계층 그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보험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