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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서 ‘H-점프스쿨’ 2기 출범

대학생 멘토 100명 참여…청소년 400명 대상 맞춤형 학습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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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0.02 10:00:41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 법인장, 국립대·반둥공과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청소년, 대학생, 그룹 임직원이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겐 맞춤형 학습 지도를, 대학생에겐 취업·진로 상담과 장학금을, 임직원에게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대학생의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2기부터는 인도네시아 국립대에 더해 반둥공과대가 참여하며, 대학생 멘토 수도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됐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각자 4명의 청소년을 지도하며, 약 400명의 학생이 멘토링을 받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1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식과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하노이 국립대 학생 100명이 선발돼 내년 6월까지 400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1기와 베트남 5기 우수 멘토는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해 국내 대학생 멘토와 교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한국에서 시작해 2020년 베트남, 2024년 인도네시아로 ‘H-점프스쿨’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3개국 대학생 멘토 500명이 청소년 2000여 명을 지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 인재를 키우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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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대학생 멘토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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