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0.02 13:34:14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9월 30일 방이동 먹자골목 일대 음식점과 행인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파구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코원에너지서비스㈜, 방이2동 자율방재단이 협업하여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부탄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음식점에 잔류가스 제거기를 배부하고, 가스 누출 여부와 노후 배관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또한 가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는 캠핑 인구의 안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일회용 부탄가스 사용 수칙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가스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생활 속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 6월 25일에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가 어린이 가스안전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관내 장지동 화훼마을의 노후 LPG가스통을 제거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취약지대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가스는 생활의 필수요소이자 잠재적 위험요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민들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안전한 송파를 만들어 기나긴 추석 연휴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