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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韓中日 초고층 전문가에 ‘롯데캐슬 드메르’ 스카이브릿지 공개

‘스트랜드 잭’ 장비와 ‘리프트업’ 공법으로 스카이브릿지 인상·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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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0.02 15:05:49

한중일 초고층 전문가들이 ‘롯데캐슬 드메르’를 견학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에 설치한 17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를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한중일(韓中日)에서 초고층 건축물 관련 제도와 정책, 안전 등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두 개 타워가 51층에서 연결된 특수한 구조로 설계됐다. 롯데건설은 지상에서 스카이브릿지를 먼저 조립한 후, 양쪽 건물에서 무거운 중량물을 들어 올릴 때 사용하는 ‘스트랜드 잭(strand jack)’ 장비를 활용,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리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을 적용했다.

스카이브릿지를 방문한 한 전문가는 “부산의 해양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있어 마치 개선문을 연상케 하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건축 형태가 인상적이었다”며 시공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된 롯데캐슬 드메르에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 전문가들을 모시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물에 초고층 기술력을 적극 활용, 우수한 품질로 고객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Korea)가 주관하는 ‘China-Japan-Korea Tall Building Forum’에 참석해 부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구역의 초고층 및 특수 건축물들을 둘러봤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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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캐슬 드메르  초고층 전문가  스트랜드 잭  리프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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