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우리금융, ‘굿윌스토어’ 美 본사서 사업 모델 발표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업 ‘굿윌스토어’ 모델 발표

  •  

cnbnews 김예은⁄ 2025.10.22 17:16:12

(왼쪽부터) GII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임 회장은 대한천일은행 설립인가서 액자를 프레스턴 대표이사에게 선물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현지시각으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의 굿윌스토어 본사(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를 방문해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아 본사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임종룡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전략 △굿윌스토어와의 협력 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굿윌기부함’ 설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델 등을 소개했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의 성공적 모델”이라며 “전 세계 굿윌 네트워크에 본보기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현지 임직원들 또한 해당 모델을 해외 지부에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금융은 2023년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지원 중이다. 매년 6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설립하고, 발달장애인 직원의 1년 차 급여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 자동화코너(ATM)에 ‘굿윌기부함’을 설치하고, ‘우리WON뱅킹’ 앱에 기부 채널을 개설해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폐쇄 예정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며 굿윌스토어를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시키는 모델은 금융 접근성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126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금융이 굿윌스토어와 함께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우리금융그룹  굿윌스토어  굿윌스토어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