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 온(溫)정 가득 식품꾸러미 나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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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0 20:47:35

안용호

취약가구 20곳에 삼계탕, 즉석밥, 김, 콩자반, 두유 등 담긴 꾸러미 전해

서대문구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가 ‘온(溫)정 가득 식품꾸러미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동장 이현석)은 최근 동 새마을부녀회가 조리시설이 열악한 관내 취약가구 20곳을 대상으로 ‘온(溫)정 가득 식품꾸러미 나눔’을 추진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10일 밝혔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오전부터 바쁜 걸음으로 장을 보고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스레 식품을 담아 꾸러미를 완성했다. 여기에는 송편, 즉석밥, 김, 깻잎장아찌, 콩자반, 두유 등을 담았다.

특히 관내 가마치통닭 문화촌점(세검정로 59)에서도 레토르트 삼계탕 20개를 후원해 꾸러미를 더욱 든든하게 하며 주위에 귀감이 됐다.

새마을부녀회원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식품 포장을 도왔다.

서대문구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가 ‘온(溫)정 가득 식품꾸러미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서대문구청

송정은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설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연계가 아닌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안용호 ahnsbo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