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1.11 09:19:04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오는 11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노래에 진심>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목 그대로 ‘노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다. 무대 위에서 한 해의 결실을 노래의 감동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마음을 잇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06년 창단된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은 관악구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폭넓은 레퍼토리와 뛰어난 음악 역량으로 매년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관악 강감찬축제 등 지역 축제와 대내외 합창 대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따뜻한 문화예술 공동체 정신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3회 남도 전국합창경연대회’ 일반부 은상을 수상하며, 예술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무대는 ‘Kyrie(from Cries from a Distant World)’, ‘Psalm8’으로 문을 열어, ‘머나먼 길’, ‘등대’, ‘그대 있음에’ 등 감성적인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야생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Golden’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곡들도 함께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아카펠라 그룹 MTM이 출연해 풍성한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
지휘자 정은주는 “진심이 곧 예술의 시작이라고 믿는다”며 “단원들이 쌓아온 진심이 음악을 통해 관객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좌석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 수령 선착순으로 지정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