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 콘서트홀에서 ‘2025 도요새잉글리시 영어 말하기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유초등 회원들에게 영어 말하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요새잉글리시 회원들은 올해까지 누적 약 8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 간 진행된 예선에 1천여 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1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본선에서는 ▲대상 4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이 선정돼 총 84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심사는 서울교육대학교 영어교육학 교수진이 맡아 유창성, 내용 구성, 전달력 등 전반적인 말하기 역량을 평가했다. 올해 본선에서는 주어진 주제를 기반으로 프레젠테이션, 모노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의 발표가 등장해 참가자들의 창의적 표현 방식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영어 말하기뿐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초등 외국어 학습 브랜드 ‘도요새’는 영어와 중국어 과정을 운영하며,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피킹 특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말하기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스콜라스틱 영어 원서 196편과 프랜시스파커 리딩 수업 방식을 반영한 독서 관리 프로그램 ‘도요새잉글리시 리딩브릿지’를 출시해 원어민 교사(필리핀)의 주 1회 화상 관리 기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