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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변화, 돌봄의 가치를 나누다! 서대문구 2025년 지역돌봄 성과공유회 열어

7천 건 이상의 돌봄서비스 제공, 병원동행·식사배달 확대 등 실질적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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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1.18 19:18:34

이성헌 구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등 ‘서대문구 2025년 지역돌봄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서대문구 2025년 지역돌봄 성과공유회’에서 이성헌 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돌봄 현장을 지켜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지역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사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서대문구 돌봄사업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2026년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변화하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했다.

구는 올해 지역돌봄을 통해 △7천 건 이상의 돌봄서비스 제공 △병원동행·식사배달·주거개선 등 생활 밀착형 지원 확대 △스마트 안부 확인 기반 확장을 통한 고독사 예방기능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매일 주민 삶을 가까이에서 살펴온 돌봄 종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간호사 등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동 돌봄매니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노력이 어떻게 하나의 지역돌봄 안전망으로 완성됐는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5년 지역돌봄 성과 영상시청 △구-동-민간기관 상호교류 워크숍 △소통·공감 프로그램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공감 프로그램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컬러’는 돌봄 제공자에게도 자기 돌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는 “일 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정성을 다해온 순간들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돌봄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지켜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종사자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갈 힘을 충전해주는 자리였으며 이런 자기 돌봄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지역돌봄을 움직여 온 것은 정책이나 제도보다 바로 여러분의 마음과 헌신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2026년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지역 돌봄 자원의 유기적 연계 강화 △민관 협력 기반 확대 △통합돌봄 기반 체계화 등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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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이성헌  서대문구 지역돌봄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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