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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미쉐린, 차세대 타이어 기술개발 손잡았다

초저회전저항·스마트그립·가상 오프로드 시뮬레이션 집중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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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11.25 11:07:53

(왼쪽부터)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 미쉐린 조지레비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가 프랑스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이번 협력은 향후 3년간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술, 가상 시뮬레이션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다.

현대차·기아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미쉐린과 협약식을 갖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신용석 상무와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조지 레비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초저회전저항 타이어와 스마트 그립 기술을 통해 전기차 효율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다. 둘째, 오프로드 환경을 재현하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과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구축이다. 셋째, 양측이 보유한 차량·샤시 및 타이어 설계·평가 노하우를 교류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신용석 상무는 “미쉐린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타이어 기술 혁신을 이루겠다”며 “양측 전문성이 결합하면 고객이 체감하는 주행 퍼포먼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선 1·2차 협력에서는 후륜구동 전기차 전용 타이어 규격 도출, 타이어 마모 연구, 친환경 타이어 개발 등 다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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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미쉐린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가상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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